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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기호일보 정치부 박건 기자

기사승인 2022.11.14  1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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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역 기자’

1년 가까운 방황을 끝내고 다시 한번 지역기자로서 발을 내밀었다.

지난해 11월 말, 경기신문을 나와 올해 10월 기호일보에 둥지를 틀었다.

기자로 돌아오긴 전,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기자가 좋기 때문에 다시 돌아왔다.

기분이 새롭다. 처음 기자를 했을 때 가졌던 긴장감과 다른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겼다.

미사여구를 붙여가며 나를 소개하고 싶지 않다.

기자는 글 한 줄로 세상을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의 임무는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다.

세상을 세상에 전할 뿐이다.

내가 누구나 인정하는 모법답안에 가까운 기사를 쓰지 못해도, 두루뭉실하고 식상한 기사를 작성해도 상관 없다.

내가 쓴 기사가 ‘진실’을 전달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하지만 진실을 기록하고 전달하다 보면 언제가는 내가 쓴 ‘진실’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은 갖고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전하는 기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

 

 

기호일보지회 webmaster@icngg.com

<저작권자 © 인천경기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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