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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똑바로 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 결과에 경탄

기사승인 2016.05.22  14: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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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 총선 기자방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대부분의 기자들이 컴퓨터 키보드에 불이 나도록 마감을 서두르며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칠 준비할 때 수원시 인계동의 한 식당에는 한 무리의 기자들이 저마다 비장한 표정으로 테이블 위에 놓인 물 잔만 연신 들이키고 있었다.

경인지역 곳곳을 누비며 서로 안면이 있는 기자들도 있었지만, 이날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이 대부분 5년 차 미만이라 처음 마주하는 이들도 있어 상대를 파악하느라 묘한 어색함이 공간을 지배했다.

이날 자리는 지난달 13일에 치러진 총선에 대한 막장토론을 위해 마련됐지만, 정확한 토론 내용에 대한 공지가 없었던 만큼 각자 어떤 얘기를 할지 고민에 빠졌던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는 이날 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종화 경기방송 기자의 진행이 시작되자 한 순간 사라졌고, 곧 총선을 치르며 보고 느낀 저마다의 생각을 토해내며 뜨거운 토론이 펼쳐졌다.

#4·13 총선, 무능한 정치권을 향한 국민들의 회초리

윤종화 경기방송 기자

▶윤종화=여기 모인 기자들은 다들 직접 총선을 발로 뛴 기자들이다. 지난 4·13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예상을 뒤엎은 야당의 약진이었다. 여러 언론과 여론조사기관 등에서 새누리당이 최소 180석 이상의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했던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다. 이처럼 야당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나.

▶신상윤=인천의 경우, 이번에 1개 선거구가 신설되며 13개 자리가 생겼는데 그 전 12개 선거구일 때는 여당과 야당이 승리할 지역을 6대6으로 대등하게 봤다. 그런데 13석이 되면서 어느 쪽으로든 균형이 깨질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어느 쪽이 승리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여전히 여당이 이길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야당 쪽에서도 총선 전에는 4∼5석의 자리만 얻어도 많은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결과를 보고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이었다. 그만큼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집권여당의 행태와 현 정치상황에 대한 불만 등을 토로한 것 같다. 여당 지지층인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도 야당의 승리에 어느 정도 작용한 것 같다.

▶강나훔= 박근혜 정부가 집권이 중반을 넘어섰는데, 여러 가지 성과를 보이고 대통령이 여러 일들을 실천할 시기가 왔음에도 소통부재 등 대통령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국민들의 반감이 총선의 결과로 나온 것 같다. 결국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은 대통령의 역량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윤종화=강 기자의 의견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복진=야당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국민의당’의 출현 때문이라고 본다. 여당의 표를 국민의당에서 많이 가져갔다. 처음에는 국민의당으로 인해 ‘일여다야’ 상황이 되면서 야당표가 서로 갈라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는 그 생각이 틀렸다. 그 이유로는 국민의당이 생각보다 야당 표를 가져갈 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후보들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그냥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반면, 새누리당 지지자는 지도부가 분열을 일으킴에 따라 새누리당을 찍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은 더 찍기 싫어하다 보니 국민의당이 반사이익을 본 듯하다. 그러나 그 반사이익이 그렇게 크지 않아 국민의당의 얻은 표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또 다른 반사이익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게 됐다고 본다.

정진욱 경기일보 기자

▶정진욱=이번 선거에서는 여권의 ‘친박’과 ‘비박’ 간 계파 갈등으로 빚어진 내부 싸움이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또 집권 3년차임에도 경제적 실익 등 실질적인 것으로 보여줘야 할 상황에서 갈등이 빚어지니까 친박에 대한 피로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싶다. 공천과정에서 유승민 의원의 탈당, 김무성 대표의 국새파동 등이 여권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된 것 같다. 이와 반대로 야권에서는 야권 분열에 따른 위기감이 오히려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를 가져왔고, 국민의당이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본다.

▶조용현=박근혜 정부가 사실 국민들에게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해준 게 없다 보니 국민들이 실망하게 되면서 소위 말하는 ‘정권 심판론’이 된 것 같다. 한편으로는 젊은 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도 한 요인이지 않을까 싶다. 젊은 층들이 현 정부에 대한 아쉬운 부분들을 투표로 표시하면서 이변이 생긴 듯하다.

▶윤종화=젊은 층의 정책참여가 기존 예상을 깬 선거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인데 제가 봐도 그렇다. 30대 직장인으로 주위를 보면 지금 젊은 층들은 많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30대는 고용안정 등 직장생활에 대한 부분을, 20대는 취업에 대한 부분을 각각 우려하고 있는데, 이 같은 문제들을 정부와 여당이 잘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어 20∼30대 젊은 층들이 투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 같다. 결국 이번 선거의 결과는 야당이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여당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표출이 됐고, 정치권은 이 같은 민심을 읽지 못했던 것이고 국민들은 준비가 돼있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X맨 출연, 정치권 판도를 바꾸다

▶윤종화=이번 선거에서 벌어진 이변 중 하나는 국민의당이라는 제3당의 출현이다. 이는 통일국민당과 자민련 등 1992년과 1996년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이다. 더 놀라운 것은 지역구에서는 그다지 지지가 높지 않았음에도 정당투표에서 2등 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국민의당이 정당투표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 보는가.

이복진 중부일보 기자

▶이복진=제가 살고 있는 안양시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선거구가 재선 이상이다. 기존의 국회의원들이 너무 오래하다 보니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시민들 사이에 많았지만, 막상 바꾸려고 보니 마땅한 선수가 없어 기존의 국회의원들이 거의 그대로 당선됐다.
반면, 정당투표에서는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새누리당은 싫고, 그렇다고 정의당도 아니니 결국 국민의당으로 간 것 같다. 실제 야당을 지지하는 호남 층은 김종인 대표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찍기 싫다고 말하면서도 새누리당은 못 찍겠다며 국민의당을 선택했다고 하더라. 어떻게 보면 국민의당이 색을 잘 잡았다고도 본다.

▶정진욱=이 기자와 비슷한 맥락인데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악평을 듣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 대표가 얘기하는 ‘새정치’라는 구호가 실질적으로 보여준 건 없지만 캐치프레이즈로 작용해 국민들이 국민의당의 정확한 목표는 알지 못하더라도 막연한 기대감을 갖도록 작용한 것 같다. 실제로 국민의당이 새로운 인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일부 ‘새정치’를 희망하는 안철수 대표라든가,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등과 기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이 결합된 조직이다. ‘새정치’를 하겠다는 인물 구성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양당 정치로 구현될 수 없는 정치들을 국민의당에 기대한 것이 선거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

#지역살림 챙긴 윤상현 ‘승’

▶윤종화=인천에서는 윤상현 의원이 막말파동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큰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를 어떻게 봐야 하나.

신상윤 경인일보 기자

▶신상윤=인천 ‘남구을’은 제가 담당했던 지역구가 아니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그동안 윤상현 의원이 지역구 관리 잘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발언이 국민들에겐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유권자인 지역주민에겐 그동안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했고 그것이 믿음으로 간 것 같다. 새누리당에서 윤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고 김정심 후보를 공천했지만, 그 과정이 썩 매끄럽지 않았다. 실제로 김정심 후보가 선거 막판에 절망적으로 인터뷰 했던 것 중 하나가 "당에서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김무성 대표가 인천 유세지원에서 유일하게 남구을만 하지 않았다.
윤 의원이 한 정책들과 그 지역뿐 아니라 인천의 다른 시민들과 단체장에게 잘했단 말도 많았다. 실제 전혀 별개의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 단체가 윤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윤 의원에게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도 있을 것이고, 윤 의원이 대통령의 사람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많은 혜택이 갈 것으로 보는 유권자들의 기대인 듯하다. 막말이 큰 영향은 주지 않았고, 이번 선거로 윤 의원의 개인적 역량은 확인된 것 같다.

▶정진욱=반대로 윤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새누리당 전체에 마이너스가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의 실패의 큰 단초를 제공한 사람이 윤 의원인 것 같다.

#안산시민들의 속내는?

▶윤종화=세월호 참사 2주기 즈음 열린 총선에서 세월호 직격탄을 맞은 ‘안산 갑·을’ 지역구 모두 새누리당이 승리했다. 이 같은 결과는 과연 무엇이라 보는가.
▶강나훔=안산 단원갑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 새누리당이 당선된 원인은 국민의당 출현이라 생각한다. 원래 안산은 야권 강세지역이다. 지역 어른들은 예전부터 안산에 호남인들이 많이 이주해와서라고 말하는데, 거기에 세월호 참사까지 겹쳤기 때문에 야권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야권이 참패한 이유는 역시 야권 분열이 가장 컸다고 본다. 해당 지역구에 출마했던 3명의 후보 모두 출중한 인물로 평가받는 인물이라 표가 갈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결국 제3당의 출현이 여당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이복진=밖에서 보면 안산이 세월호 때문에, 또 원래 야당 강세지역이니까 새누리당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총선 기간 동안 직접 안산을 다녀보니 세월호 얘기 좀 그만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세월호 참사로 안산의 지역경제가 악화됐다는 안산시민들의 여론이 생각보다 많더라. 아마도 이 같은 불만이 결과로 나온 것 아닐까 생각한다.

강나훔 기호일보 기자

▶강나훔=안산시민인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한다.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안산 70만 인구 중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세월호 피해자라는 얘기가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주위에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지인들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월호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본다는 여론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늘 나오는 얘기가 세월호 얘기다. 결국 세월호 참사 당시의 아쉬움과 현재의 아픔 등 화살은 정부로 갈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측면에서 세월호 얘기는 신물이 난다는 말은 안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동의할 수 없다.

▶이복진=사실 안산에는 안산사람이 아닌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이들 대부분은 더 이상 세월호 얘기가 나오는데 반감을 갖고 있다. 선거는 단 몇 표 차이로도 바뀔 수 있다. 세월호 얘기에 대한 불만이 많은 외지인들의 의견이 선거에 반영된 듯하다.

▶정진욱=야당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변호사를 맡았던 박주민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려 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세월호 유가족을 대표하는 사람임에도 지지율이 매우 낮게 나오다보니 서울에 공천을 줬다. 결국 세월호로 지역경제 피해를 입는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강했고, 세월호 2주기를 3일 앞두고 실시한 선거에서도 야당은 세월호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아 지역민심이 세월호를 통한 야권에 힘을 실어주는데 부족함이 있었던 같다.

▶윤종화=세월호 참사 당시의 저널리즘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많았다. 단순히 총선 결과, 어느 정당이 당선됐냐로 해석하지 말고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기자로서 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과는 달리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론을 환기하고, 정치권에 요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이색적인 공약들도 눈에 띄어

▶윤종화=총선에서 각 후보자들이 내건 공약과 관련해 얼토당토않거나 실효성이 없었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정진욱=이색적이었던 공약은 민중연합당이 내세운 공약 중 ‘지폐를 없앤다’는 것이었다. 당시 굉장히 이색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총선 이후에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플랜이 지폐를 없애는 것이었다. 처음엔 이 공약이 말도 안 되는 공약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지폐를 없애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이 플랜을 짜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공약들이 실제 이뤄질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허경영 씨가 내세운 공약 중에도 실제로 근접하게 이뤄지는 정책들도 있어 우리가 공약에 대해서 쉽게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종화=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후보들이 많이 불참하고 있다.

▶신상윤=예전부터 나온 얘기지만, 선거 때만 되면 후보 간 비방이 문제가 됐고 언론에서도 이를 지적해왔다. 때문에 선거가 시작될 때면 후보들마다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막상 선거에 돌입하면 여전한 것이 상대 후보 비방·고소·고발전이었다. 그러다 보니 유권자도 토론을 듣다가 후보 간 비난이 이어지면 외면한다. 앞으로 선거 준비하는 후보와 보좌진, 유권자들도 이를 바꿔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정진욱=후보자가 참여하는 토론회 제도 자체를 개선해야 할 듯 싶다. 워낙 후보자들의 참석율이 저조한데다가 대선과 지방선거는 집중도가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 등은 시청률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후보들도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몇 년 전 안산에서는 토론회 중 후보가 뛰쳐나가는 해프닝도 있었다. 선관위 등 관련 기관에서 토론회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선거의 허와 실 느낀 총선

▶윤종화=기자로 처음 선거를 치른 느낌을 막내기자들이 얘기해 달라.

조용현 경기신문 기자

▶조용현=정치부로 발령 받은 지 2달 만에 선거를 치르다 보니 많이 우왕좌왕했다. 이번 총선 경험으로 나름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쌓은 것 같다. 한편으론 여론조사 결과를 보는 입장에서 쓰는 입장으로 바뀌었는데, 총선 결과를 보니 여론조사와 반대로 나온 경우가 70% 가량이었다. 이런 부분을 보면서 굳이 여론조사를 하는 언론사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고, 남들이 하면 우리도 해야 한다는 언론사의 사고도 좀 바뀌길 바란다.

▶신상윤=이번 선거에서 각 언론사마다 실시한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5%도 되지 않았음에도 이것이 여론인 것처럼 보도하다 보니 유권자들도 동요하는 모습이었다. 일부에서는 홍보 전략으로도 사용됐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지율만 보고 단순 비교했는데, 기자가 된 지금은 응답률도 보게 되더라. 응답률이 저조한 조사결과를 과연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언론사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기자가 된 후 선거현장을 다니면서 실제로 선거판에서 한번 놀아보니 우리의 정치현실을 알게 됐고, 선거에 대해 애정이 없어지더라. 이번 선거를 통해 기자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윤종화=이번 총선을 보면서 ‘국민이 정치권과 언론을 이겼다’고 생각했다. 기존의 통념은 정치권과 언론이 국민보다 더 뛰어나고 우수하다는 자만했는데,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국민들이 오히려 이들을 손바닥 위에 놓고 심판했다. 정치권과 언론이 국민 무서운 줄 알고 똑바로 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됐다. 긴 시간 열띤 토론에 응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정리=기호일보 전승표 기자
사진=기호일보 홍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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