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입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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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일은 제가 좋아하고 또 가장 잘하는 일입니다.
작은 문턱에 가로막혀 이동하지 못하는 휠체어 장애인의 불편함,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노인의 집이 쓰레기와 함께 불에 타버렸지만 이웃 주민들의 민원 신고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밖에 없던 지자체의 구조적 문제 등을 취재하면서 제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입 없는 사람들의 입이 되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힘 있는 사람의 말은 강합니다.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이들의 말은 잘 들리지 않고 묻혀버리거나 곡해되기 일쑤입니다.
작은 단신으로 끝날 수도 있는 사건사고 이면의 '진실'을 보는 기자, 그들의 삶을 함부로 단정 짓지 않는 진중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경기일보와 함께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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