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 현장 뛰며 좋은 기자의 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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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내 꿈은 역사 선생님이었다. 그러나 이 꿈을 포기하고 방황하기 시작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언론사에 입사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다.
취직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었고, 한 언론사에서 면접 제의가 와 이전 직장에서 10개월을 일했다.
의외로 재능이 있었던 건지 일 잘한다고 인정을 받았지만, 진짜 필드에서 뛰는 기자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중부일보에 이력서를 넣었다.
수습으로 처음부터 내 영역을 다시 구축해야 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진짜 기자로서 발로 뛰며 취재하는 재미와 보람이 훨씬 컸다.
입사 후 뭘 해야겠다고 꼬집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저 나는 언론사에서 하는 일들이 나와 맞았을 뿐이고 그 순기능을 사랑할 뿐이다.
다만, 좋은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 솔직히 훌륭한 기자라는 게 어떤 모습인지 잘 모르겠다. 항상 고민할 부분이겠지만, 중부일보에서 그 실마리를 조금이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중부일보지회 webmaster@icng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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